경사로서 미끄러진 트럭…지나가던 고교생 등 시민이 막아

  • 22일 전
경사로서 미끄러진 트럭…지나가던 고교생 등 시민이 막아

주택가 급경사 골목에서 미끄러지는 화물 트럭을 지나가던 고등학생 등 시민이 막아선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봉천동 주택가 경사로에서 밀려 내려오는 1톤 화물트럭을 시민 7명이 막았습니다.

트럭에 운전자는 없었지만 브레이크가 풀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교생 두 명이 미끄러지는 트럭을 처음 발견해 떠받쳤고, 20대 여성 2명과 60대 남성 등이 합류했습니다.

시민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 소방 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트럭을 멈춰 세웠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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