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조기 입학 [앵커리포트] / YTN

  • 23일 전
이처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 연구자가 '여학생을 1년 조기 입학시키자'는 황당한 제안을 내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펴낸 포럼 책자에 실린 내용인데요, 해당 연구원은 남성의 발달 정도가 여성보다 느리다며, 여성들을 초등학교에 1년 일찍 입학시키면 향후 적령기에 남녀가 서로 매력을 더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정책은 저출산 정책에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제안에 대해 다른 전문가는 "여성과 노인 차별인 데다 기본적인 인권도 침해하는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처구니가 없다, 탁상공론의 끝"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요,

"저출산 문제는 연애 감정을 못 느껴서가 아니라 사회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 2년 전 정부가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정책을 발표했다가 거센 비판만 받고 철회했던 것처럼 같은 일이 반복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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