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문제 모든 원인은 미국?...중동에 터진 '초대형 변수' [Y녹취록] / YTN

  • 20일 전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이란 핵 프로그램을 두고 미국과 갈등을 빚어오지 않습니까? 이 프로그램을 주도했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 이후에는 정세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성일광> 이란 핵 문제가 여전히 아직 풀리지 않고 있고요. 사실 이란 핵 문제를 만들어낸 것은 미국입니다. 왜냐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2015년 이란 핵협정, 즉 JCPOA를 체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면서 2018년 일방적으로 이 협정을 탈퇴를 했기 때문에 이란으로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바이든 대통령이 들어오고 나서 계속해서 미국과 이란은 핵 협상을 해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요. 여전히 핵 문제가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11월 대선이 끝나면 여전히 누가 대통령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란과 핵 협상을 다시 시작해야 되는 그런 숙제를 안고 있는 것이죠.

◇앵커> 마지막으로 미국 정부가 이란과 적대적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애도의 표현을 했습니다. 그런데 애도만 한 게 아니죠. 추가적인 내용을 또 말했다고요?

◆성일광> 그렇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으로 계속 애도를 표명하고, 아마도 조문단을 보낼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움직임은 미국과 이란이 대치하고 있지만 최근 보도에서도 오만의 중재로 비밀 대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협상을 계속하고 있어요.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는 얘기죠. 왜냐하면 중동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여전히 중동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해서 이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상대기 때문에 충분히 저는 애도를 표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을 했는데요. 중동 정세에 미칠 영향,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고려대 성일광 연구실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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