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n번방 [앵커리포트] / YTN

  • 20일 전
미성년자와 일반 여성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을 만들어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에서 거래하는 'n번방'.

다른 곳도 아닌 서울대판 'n번방' 사건이 터졌습니다.

피해자들의 얼굴이 합성된 '딥페이크' 음란물이 서울대 학생들의 단체 채팅방에 퍼져 있다는 것인데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남성, 서울대 동문이고요.

2021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텔레그램 채널과 대화방을 통해 서울대 동문 12명을 비롯해 피해자 수십 명을 대상으로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만든 합성물을 다시 유포하거나 새로 제작해 유포한 3명을 추가로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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