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5월에 때아닌 '대설특보'…오전까지 비·강풍 주의

[앵커]

전국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합니다.

밤사이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부처님오신날인 어제 전국 곳곳에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어제부터 강원 고성은 83㎜, 강릉과 청송에도 7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대부분 지역에 비는 그쳤지만, 강원과 충북, 영남 등 일부 지역엔 비가 이어집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 동해안에 최대 40㎜, 강원 내륙과 경북 남부 내륙에 최대 20㎜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비는 이른 오후면 다 그칠 전망입니다.

밤사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때아닌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고성 향로봉엔 13.6㎝의 적설이 관측됐고, 오늘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도 동반했죠.

울릉도와 독도엔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순간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 등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한데요.

낮에도 서울 20도 등 전국의 기온이 17도에서 23도 수준을 보이겠고요.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co.kr)

#비 #눈 #강풍 #특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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