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늘 전국 비…돌풍·벼락·싸락우박 동반

  • 지난달


[앵커]
오늘 부처님 오신 날로 휴일 만끽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오늘도 전국에 비가 온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에 이어 휴일마다 비 소식이네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단영 캐스터!

[기상캐스터]
네, 5월 들어 비 소식이 잦은데요.

첫 주말과 이어진 어린이날 연휴에도, 저번 주말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비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 서해안부터 시작되는데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앞으로 동해안에 예보된 비의 양이 꽤 많습니다.

산간에 100mm 이상, 동해안에 80mm 이상이 되겠고요.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에도 최대 40mm의 비가 내립니다.

그 밖의 내륙에는 5~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칩니다.

비가 내리면서 중부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낮습니다.

서울 18도, 강릉 21도, 광주 22도를 보이며 다소 서늘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내일 비만 그치고 나면 앞으로 계속 맑은데요.

기온도 가파르게 오르며 이번 주 일요일에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비, 전국에 강한 바람도 동반합니다.

해상에도 풍랑이 거세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곳곳에는 천둥·번개와 싸락우박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채널A뉴스 문단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