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곳곳 약한 비…주 중반 완연한 봄 날씨

  • 4개월 전
오늘까지 곳곳 약한 비…주 중반 완연한 봄 날씨

[앵커]

오늘(7일)도 전국 곳곳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내일(8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비가 그친 후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알록달록 꽃으로 장식된 꽃등고래가 나들이객을 반깁니다.

활짝 핀 튤립과 장미는 호수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룹니다.

우산을 들고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정원을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남겨봅니다.

"연휴 끝나서 친구들이랑 같이 놀러 왔는데 비가 그쳐서 마침 꽃구경하러 오게 됐어요. 볼거리도 되게 많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엄청 좋았습니다."

향긋한 꽃내음을 맡으니,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마음이 상쾌하고 또 나뭇잎 사이에 물방울이 맺힌 걸 보니까 향기로운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물벼락이 쏟아졌던 어린이날이 지나면서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약한 빗방울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일부 남부지방 곳곳에선 수요일까지 30㎜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다소 서늘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다시 올라 주 중반에는 완연한 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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