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낮 동안 선선한 가을…"주말 나들이 괜찮나요?"

  • 8개월 전
[날씨톡톡] 낮 동안 선선한 가을…"주말 나들이 괜찮나요?"

어제 잠깐이었지만 비가 내렸다보니, 혹시라도 날이 추워지진 않을까 걱정한 분도 계시던데요.

다행히 추위는 미루고 미루다, 눈치만 보고,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존박과 전미도가 부른 '밤새 서로 미루다'라는 노래와 함께 날씨톡톡 시작해볼게요.

추위가 올듯 말듯 하면서도 아직까지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12.9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19도로 예년수준을 웃돌겠고요.

남부지방도 낮 동안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에 삼척을 비롯한 동해안 곳곳에 다소 굵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일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이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경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강원영동에 최대 60mm의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리고 어제자 사진인데요.

강원도 횡성에서 정말 손톱만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무서웠다고 표현한 분도 계셨는데요.

오늘도 곳곳으로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이어서 sns를 보니, 내일이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말이라, 차츰 다가올 추위도 걱정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번 주말과 휴일동안에는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일교차만 조심하신다면, 하늘도 쾌청해서요.

나들이 즐기기는 무난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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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