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증원 2000명→최대 1509명…선발방식 이달말 확정

  • 6일 전
증원분을 배정받은 의과대학들이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면서 내년 의대 학부 정원이 올해보다 최대 1509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2일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의대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된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한 결과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 의대에서 총 1469명을 늘리기로 했다. 원래 서울권 대학 8개를 제외한 32개 의대에서 2000명이 증원될 예정이었지만, 국립대와 일부 사립대에서 증원분의 10~50%가량을 감원해 491명이 줄었다. 
 
대교협 승인이 필요 없는 차의과대 증원분(40명)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는데, 아직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의과대 결정에 따라 최종 모집인원 증원분은 1489명에서 1509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차의과대를 제외한 39개 의대의 2025학년도 최종 선발 인원은 44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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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 9곳 증원분 50% 감축, 사립대는 5곳만 줄여 
  학교별로 국립대 9곳이 모두 증원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모집 정원이 감소했다. 증원분의 50~100% 규모에서 자율 감축하겠다고 성명서를 냈던 강원대(41명)·경북대(45명)·경상국립대(62명)·제주대(30명)·충북대(75명)·충남대(45명)뿐만 아니라 부산대(37명)·전북대(29명)·전남...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662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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