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지금, 이 뉴스부터 알아봅니다.

요즘 물가 올라도 너무 올랐죠.

안 오른 게 없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은 시작됐고 돈 나갈 일은 많은데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걱정이 큰 건 상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정선 / 서울 대학동 : 사과가 너무 비싸고요. 아기가 잘 먹는 것 중에 하나가 사과거든요. 그런데 너무 비싸서 손이 안 가요.]

[박현주 / 서울 영등포동 : 일단 과일 쪽이랑 야채 쪽 코너는 거의 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약간 필요한 거 딱 옛날에는 좀 필요한 거 웬만하면 샀는데.]

[노현수 / 서울 당산동 : 방금 먹고 온 자장면이라든가, 이런 것도 다 가격이 조금 오른 거 같긴 하더라고요. (외식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든 거 같긴 하죠. 그냥 집에서 해먹거나….]

[박점옥 / 음식점 사장 : 요새 젊으신 분들이 많이 외식을 줄인 거 같아요. 오늘도 일요일인데 너무 한가하잖아요. 오래가면 굉장히 힘들겠죠.]

요즘 과일 먹어본 지 오래됐다는 분들 많고요.

외식도 쉽게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은 만천 원을 넘었습니다.

김밥과 비빔밥, 자장면 등 서민들의 대표 외식 메뉴들도 줄줄이 인상됐습니다.

원재료 자체도 올랐죠.

배추와 양배추, 양파 등 야채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나온 얘기가 있습니다.

농산물도 다단계? 입니다.

무슨 뜻이냐, 바로 농산물 유통과정 얘기입니다.

물론, 생산 비용도 올랐겠지만, 유통과정에서 불필요한 거품 비용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건데요. 정부는 무슨 대책을 내놓았을까요. 잠시 뒤 만나보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이 발언 이야기입니다.

십상시의 말은 달콤하다,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를 향해 임현택 신임 의사협회장이 꺼낸 발언입니다.

어렵게 성사된 영수회담에서 유일하게 공감대를 이룬 사안이 바로 의대 증원 필요성이었는데요.

여전히 의사들의 생각은 달라 보였습니다.

여야정 모두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는데요.

[임현택 / 대한의사협회장 (어제, JTBC News 유튜브) : 영수회담에서 공감했다라고 해서 그 정책이 추진돼야 된다는 건 전혀 맞지 않는 얘기고요. 두 분이 민주당의 경우에는 김윤,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안상훈 같은 사람들 얘기를 주로 들어서 그런 잘못된 판단을 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래 십상시들 말은 달콤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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