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친 코스피 장중 2,600선 붕괴...향후 경제 전망은? / YTN

  • 6개월 전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란-이스라엘 사태와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으로 우리 증시가 하락하면서코스피가 장중 2,600선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또 원달러 환율도 가파르게 오르며 어제 한때 1,400원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금융 시장과 우리 경제 전망까지, 김광석 한양대 겸임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광석]
안녕하세요.


코스피 상황부터 볼게요. 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 밑으로 떨어졌는데요. 연초에는 2700선까지 올랐었는데 왜 이렇게 하락을 한 건가요?

[김광석]
주가가 올랐었던 그 경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금리가 곧 떨어질 거야. 그러니까 은행에 저축했던 그 돈이 주식시장으로 내몰렸던 것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런데 지금 또 주가가 조정되는 과정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뒤로 미뤄지면서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다시 은행으로 돈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거기에 중동 불안까지 터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집중되다 보니까주식시장에서 돈이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김광석]
그렇습니다. 특히 한국 주식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들을 중심으로 해서 돈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그런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리에다가 물가에, 환율에다가 이 같은 삼중고에 우리 증시가 당분간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많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김광석]
지금 일련의 3중고 현상을 가져오게 된 궁극적인 배경은 중동 불안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중동 불안이 다시 확전되는 양상이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고물가라는 우려, 고유가라는 우려, 또 강달러라는 우려, 그게 또 추가적인 고물가를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 이런 것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이탈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중동 불안이라는 이 소재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당분간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압력으로 계속 작용할 것이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코스피가 2분기 내내 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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