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요격에 1.8조 썼다

  • 2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석 전 국방부 대변인,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희가 이 이스라엘과 이란 이란의 보복 공격 정치적인 측면, 외교, 경제, 군사 이렇게 세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오늘은 저희가 군사적인 측면에 집중하기 위해서 김민석 전 대변인 모시고 이야기 나눠볼게요. 김 대변인님. 이스라엘의 5중 방공망이 얼마나 튼튼하길래 제대로 된 드론 한 대도 못 뚫었던 것 같아요.

[김민석 전 국방부 대변인]
방공망 자체가 중첩적으로 매우 잘 되어 있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번에 이제 99% 요격할 이유는 지리적 여건 때문입니다. 이스라엘하고 이란이 약 1000km 떨어져 있습니다. (거리가 좀 있죠.) 그 사이에는 사막이 있습니다. 우리의 남북한처럼 산악이 있고 굉장히 심이 짧은 그런 것이 아니고 1000km나 떨어져 있기에 저기를 날아오는 어떤 탄도 미사일이건 또는 무인기건 순항 미사일이건 다 잡힙니다. 잡히기 때문에 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는 것이죠. 지난번에 하마스 공격했을 때는 거기에는 굉장히 가까운 곳에 붙어 있지 않았습니까. 근접해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로켓탄은 쏴봐야 몇 km 밖에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요격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물론 그것도 거의 막을 수 있는데 그때 기습을 당했고 지금은 날아오는 것을 벌써 몇 분 전부터 다 알고 있었던 거죠. 그뿐만 아니라 아마도 미국이 정보를 사전에 다 알려줬을 겁니다.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 덕분에 충분히 방어할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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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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