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당선되자 대검 찾아갔다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후 2시에 서초동에 있는 대검찰청 앞으로 갔습니다, 조국혁신당 인사들이. 최진봉 교수님. 어제는 한동훈 특검법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발의하겠다고 하더니 이제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추진하겠다, 이것이 오늘의 핵심 내용인 것 같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지난번에 거부권이 행사되는 바람에 무산이 됐잖아요. 그것이 원래 주가조작 관련된 문제 포함되어 있었는데 거기에 두 개를 더 하겠다는 거예요. 종합 특검법이라고 하는 이유가 첫째는 거기에다가 주가조작뿐만 아니라 명품백 수수의혹 관련된 부분 또 하나 이렇게 세 가지를 하겠다는 것인데. 아마 조국 대표나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이렇게 12석이나 되는 의석을 차지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결국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강하게 주장했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면 지지자들에게 무언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본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결국에는 지지자들에게 부응하는 방법이고. 이렇게 예상외로 많은 의석수를 받게 된 것도 지지자들의 지원 때문에 가능한 것이니까.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하면 사실 지지자들이 이제 지지를 철회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물론 당선되고 났으니까 나 몰라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즉, 본인들이 공약으로 내걸고 아니면 하겠다고 약속해서 지지를 많이 받았으니 그 지지에 맞게 행동하는 것. 그런 행동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가 저 방문이 아니었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