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과반’ 민주당, 친명 대다수 국회 입성

  • 27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총선에서 거대 의석수를 가지게 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소식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민주당은 이제 선대위 해단식이라는 것을 진행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해찬 선대위원장 등등이 참석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위원장 오늘 오전 회의 때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선대위 해단식에서 오늘 오전 이야기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것은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승리다. 이해찬 위원장은 이렇게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줬는데 잘해야 합니다. 오만하게 비추면 민심의 회초리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할 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 2년 전쯤에 이런 이야기를 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이 발언이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의 수도권 의원은 민주당은 이번 총선 결과를 토대로 사실상 재창당이 된 수준입니다. 어떤 의원은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의 당이 됐습니다. 관계자는 당내 경쟁자가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경쟁할 사람이 없어요. 조국 정도만이 경쟁 주자로 보이는데 당내에는 최소한 이재명 대표의 경쟁자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데 이어서 이러한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4월 10일 총선을 기점으로 민주당은 친명당이 됐습니다. 어떠한 중진 의원은 팬덤 등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 있죠. 그런 팬덤을 등에 업고 총선 승리의 성적표를 쥔 이재명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경쟁자가 지금 어디에 있겠습니까. 최수영 평론가님은 어떤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그렇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완성이 된 것은 맞습니다. 그것은 사실 친명당으로서 완전히 이제는 자리 잡았고. 누구도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과 그리고 성과에 대해서 부정하지는 못할 겁니다. 다만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저것이 독이 든 성배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지금 야당 역사상 거의 190석 야권 연대에서 190석 이상을 가진 적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 실제적으로 민주당이 거의 175석을 자력으로 한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사실 헌정 이래 이렇게 단독으로 이런 정당 없었는데.

앞으로 그러면 22대 국회와 개헌되면서 무엇을 이루어 낼 것인가? 어떻게 그러면 민생에 부응하고 보답하고 윤석열 정부한테 협치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이 야당의 과제죠. 매일 거기에서 특검만 올리고 또 그것을 도돌이표처럼 반복만 하는 그런 모습을 이재명 대표가 보이고 강성 지지층에 얹혀서 가는 그런 정치 행보만 보인다면 저는 언제라도 금방 국민의 기대를 철회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국민의 반대보다 기대가 더 무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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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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