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대전역서 20대 남성 열차에 부딪혀 사망

KTX 대전역서 20대 남성 열차에 부딪혀 사망

KTX 대전역 선로에서 2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8일) 오후 8시쯤 KTX 대전역 상행선로에 20대 남성이 무단으로 진입해 열차에 부딪혔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가 하행선 한 개 노선으로 일시적으로 운행됐다"며 "경찰과 119 출동 조치 이후 오후 9시쯤 상하선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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