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일반 열차 전면 중단...KTX도 일부 구간 중단 / YTN

  • 작년
경부선 신탄진역과 매포역 사이 선로에서 토사가 유입돼 궤도 이탈 사고가 발생하는 등 밤새 내린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KTX 일부 구간과 모든 일반열차가 운행을 멈췄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정현 기자!

구체적으로 운행 차질 빚고 있는 노선들 알려주시죠.

[기자]
네,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오늘 오전 9시부터 열차 운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토사 유입 사고로 인한 운행 중지입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부선 신탄진과 매포역 사이 구간 선로 안쪽으로 토사가 밀려 들어오며 회송열차가 궤도 이탈했습니다.

회송열차는 영업 종료 뒤 차량 기지로 이동 중인 열차로, 승객들이 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대형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다만 열차 기관사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문제는 현재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선로 내 유입된 토사량이 많은 상태라 복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사고 복구 시까지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코레일은 또, 밤새 내린 비로 선로가 침수되거나 토사 유입 우려가 높다며, KTX 일부 구간 운행도 멈추거나 조정하는 사전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수원 경유 KTX 12회 모든 열차와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 전 구간 운행이 멈췄고요,

경부고속선과 강릉선, 전라선, 호남선 등은 운행하나 호우 등으로 서행할 수 있습니다.

서대전에서 용산역을 다니는 KTX 4회는 정상 운행됩니다.

일반열차는 9시부로 무궁화호와 ITX- 새마을 등 모든 열차 운행이 오늘 하루 중단됩니다.

다만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동해선 등 광역 전철은 정상 운행되고요,

코레일은 운행 중지 열차 예매 고객에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는데요,

운행 중지된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되니 참고하시고요,

열차를 예매한 경우,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운행 상황 등을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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