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도부, 자국 영사관 피폭에 '이스라엘에 보복' 경고

  • 5개월 전
이란 지도부, 자국 영사관 피폭에 '이스라엘에 보복' 경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자국 영사관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은 이란이 보복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현지시간 2일 성명을 통해 "혐오스러운 시온주의 정권의 우두머리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지휘관이 숨진 것을 거론하면서 "사악한 정권을 우리 용감한 사람들의 손으로 징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도 영사관 폭격을 테러와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하면서 "비겁한 범죄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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