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논란에 침묵하는 이재명…왜?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이 양문석 후보의 논란이 연일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어떤 입장일까. 어제 기자들이 이재명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이 대표님, 양문석 후보의 부동산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대표님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정권 심판 구도가 워낙 세기 때문에 양문석 후보 문제가 민주당의 어떤 이번 총선의 전체 판세에는 큰 영향을 안 미칠 것으로 본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이 양문석 문제에 대해서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이야기인즉슨 총선 8일 남았다. 그냥 Go 한다,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 마침 오늘 민주당의 부대변인 김지호 부대변인께서 나오셨는데 조금 전에 저것처럼 민주당의 입장은 저러한 겁니까? 어떻습니까?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저것은 익명 인터뷰니까요.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고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일단 후보 등록을 한 상황이니 후보의 해명을 들어보자, 이런 것이 대변인의 이야기이고. 양문석 후보 가족이 자격이 안 되는데 대출을 받아서 다른 용도로 썼다. 이것은 잘못된 일이죠. 그리고 양문석 본인도 재차 거듭 사과를 계속하고 있고 대출금을 모두 아파트 처분해서 대출금 상환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만약에 어떠한 이익이 발생하면 그것도 기부하겠다, 계속 사과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겠습니까. 말씀하신 어떤 위법 혐의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 검찰 이복현 금감원장이 아마 철저히 진상을 밝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국민들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다만 후보 등록이 완료됐고 이번 주에 사전 투표가 있는데 유권자들이 이 사안뿐 아니라 다른 정책적인 상황도 고려하시고 투표하시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현명하게 판단하고 투표하실 것이라고 보고요. 민주당은 이미 부동산 투기하고 당에 불성실하게 재산 신고한 이영선 후보 공천 취소하였습니다. 지역구 한 곳 무 공천 했는데. 이에 반해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 있는 신범철, 임종득 후보 그냥 공천 유지하고 계시고. 범죄 혐의가 확정된 김장겸, 김진모, 서천호, 정용선 후보 공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부터 이러한 범죄 혐의 확정된 분부터 다시 살펴보셔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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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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