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파 챌린지’에…與 ‘文 정부 대파값’ 일갈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요즘 이재명 대표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손 한 손에 무언가 쥐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대파요, 대파. 대파를 들면서 이것이 지금 대파 한 단이 이것이 얼만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것이 875원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말이 됩니까, 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는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게요. 직접 확인해 보시죠. 지금 영상 보니까 조국 대표도 대파 이야기를 했네요. 윤석열 대통령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이 대파 때문에 망할 겁니다.

이재명 대표는 요즘에 대파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당장 이 대파 문제와 관련해서 이렇게 반격하고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이 대파 한 단 가격이 얼마였는지 혹시 다들 잊으셨습니까? 이런 주장입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그래서 지금 그래픽에 등장해 있는 것처럼 이렇게 여야의 생각이 엇갈리고 있는데. 글쎄요. 박성민 최고 한 말씀 들어볼까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지금 여당이시잖아요,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이지 않습니까? 지금 문재인 정부입니까? 아니잖아요. 윤석열 정부니까 당연히 윤석열 정부에서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놔야 되는 것이고. 여당 집권 여당은 국정 운영의 동반자이자 동반 책임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을 향해서 그리고 대통령을 향해서 민주당이 비판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황이고요. 실제로 이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비싸서 정말 지금 장 보러 가기도 겁난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이런 현실에 대해서 과연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제대로 서민들의 이 고통을 이해하고 있느냐, 이것은 당연히 선거 때 나올법한 이야기이고요.

선거가 아니어도 민주당은 당연히 했어야 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사실 좀 이 대응들을 보면서 조금 실망스러워요. 물가 잡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는 하나 여기에 대해서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더니 들고 나오는 것이 결국 문재인 정부 이야기잖아요. 문재인 정부. 이재명 대표. 이 두 가지 단어 안 쓰고 말해보라고 하면 국민의힘 이야기는 제대로 할 수 있습니까? 이런 질문이 듭니다. 여기에 대해서 지금 문재인 정부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에는 굉장한 마이너스라는 것. 저는 객관적으로라도 말씀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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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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