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나란히 텃밭행…지지층 결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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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이용환 앵커]
오늘 아무래도 첫 번째 주제에 대한 이런저런 속보 때문에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고요. 두 번째 주제 총선이 이제 어제는 D-20일이었습니다. 오늘은 D-19일. 그러고 보니까 이제 앞에 1자가 쓰이네요. 20일을 남겨뒀던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보수의 심장, 대구 대구에서도 서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제 대구를 찾았고 서문시장을 찾았는데 대구를 비대위원장 신분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간 적은 있는데 서문시장을 간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답니다.

어찌 됐든 대구를 방문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런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들 기죽지 마세요. 기죽을 필요들 없어요. 자신 있게 나아갑시다. 움츠러들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점을 유독 강조했습니다. 이렇게요.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자신 있게 나가자, 움츠러들 필요가 없습니다. 절대로 기죽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점을 강조했는데 김수민 평론가님.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저런 이야기를 했다. 글쎄요. 지지층을 결집하겠다, 이런 의도로 봐야 되는 겁니까?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김수민 정치평론가]
보수의 심장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특히 제가 대구 경북 출신으로서 유감을 표하고요. 어느 지역이든 간에 어디의 심장은 없습니다. 호남도 민주당의 심장 아니고 대구 경북도 보수나 국민의힘의 심장이 아닙니다. 심장은 각자 개인의 몸속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를 해드리고 싶고요. 저는 대구를 찾는 것은 선거 일정 와중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보는데. 과연 적절한 행보인지는 정말 의문이거나 혹은 부정적인 것이 대구 경북에 와서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해요. 지지층 결집을 하기 위한 신호 아닌가, 이렇게 분석들 하시던데. 결집되어 있는 지지층을 왜 자꾸 결집 시키는 겁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선거 상황이 어려운 것이 지지층 결집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외연이 획장 되지 않아서거든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다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의 여론이 어땠는지. 물론 그분에 대해서 동정 여론도 있습니다. 말년을 편안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는 여론도 대구 지역에 특히 많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잘 된 대통령 아니었다는 것이 지배적인 여론인 것이고.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 정치는 이제 그만하라고 하는 그 여론이 보수층 안에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대구 경북에 와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구 경북을 마치 동일시하는 듯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행보. 이것은 국민의힘의 여타 지역. 대구 경북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구 경북도 보수층이 다 같은 보수층이 아니거든요. 이런 것들이 감안하지 않은 자책성 성격이 굉장히 강한 선거 전략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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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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