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3…양문석 둘러싼 갈등 조짐?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민주당의 지금 선거를 크게 세 명이 이끌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그다음에 김부겸 위원장 플러스 이해찬 위원장까지 쓰리톱 체제다. 이런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이 세 사람의 생각이 이 양 후보를 두고 조금 결이 다릅니다. 먼저 김부겸 위원장은 큰 취지는 양문석 후보의 이런저런 논란은 후보직에서 사퇴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하는 생각을 김부겸 위원장은 하고 있는 듯합니다. 직접 어제와 오늘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김부겸 위원장은 지금 수습할 수 있는 것은 당신 밖에 없어. 양 후보 어제 만난 자리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새로운 것 또 나오면 당에서 더 이상 우리가 보호 못 해줘, 이런 이야기도 해요. 오늘도 비슷한 취지로 이야기를 했고.

그런데 이해찬 위원장은 생각이 다릅니다. 이해찬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생각이 같은 것 같아요. 이해찬 위원장은 이런 정도 문제 가지고 후보직에서 내려오는 것, 옳지 않다.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해찬 위원장의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인터뷰 안 한다고 했잖아, 이렇게 기자들한테 이야기했는데. 어떤 언론사 기자와 만나서는 선거 때는 그런 것 등에 흔들리면 안 된다. 그대로 가야 된다. 후보직에서 내려오거나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글쎄요. 양문석 후보를 두고 민주당 내외가 좀 이렇게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지금 그래픽에 등장해 있는 민주당 인사들. 친문, 친노 진영의 인사들이 대부분이기는 한데. 양문석 후보의 거취를 결정해야 된다. 후보직에서 내려오는 것이 맞다는 취지의 주장들이 주말 사이에 잇따랐습니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부터 해가지고 이광재, 윤건영, 고민정, 임종석 전 실장까지. 임 전 실장 최근에 조용했는데 소셜 미디어에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 이렇게 올렸어요. 여선웅 행정관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당내의 생각들이 달라가지고요. 이것 좀 계속해서 시끄러울 것 같은데 정리가 잘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이 이제 평가가 약간 조금 다르게 해석하시는 분들, 받아들이는 부분들이 조금 있는 것 같고요. 당에는 노무현 때 그리고 문재인 때 청와대에서 근무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각별하게 생각하시기 때문에 저렇게 이제 세게 아니면 양문석 후보 관련해서 말씀을 좀 하시는 것이라고 보고요. 그런데 이제 이번 주에 후보 등록하고 지나간다고 하면 사실 이 문제는 충분히 수습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저는 전제가 어쨌든 양문석 후보께서 오늘 봉하마을에 찾아가셨지만 더 약간 낮은 자세로 무언가 보여준다고 하면 국민들 그리고 당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각별하고 또 존경하는 분들의 마음이 약간 좀 풀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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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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