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D-30' 여야 대표 메시지…"폭주 저지" vs "정권 심판"

  • 4개월 전
[여의도1번지] 'D-30' 여야 대표 메시지…"폭주 저지" vs "정권 심판"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종북 세력의 장악을 저지"하겠다고 했고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채상병 사망사건 등 5대 실정을 심판"하겠다고 했습니다. 여야 대표의 총선 D-30일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총선까지 딱 한 달이 남은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슈 하나, 말 한마디에 따라 전체 판세가 출렁일 수 있기 때문에 '변수' 관리가 중요해 보이는데요. 두 분은 가장 큰 '변수'를 뭐라고 보십니까?

여야 대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주 충청과 경기 남부 등에 이어 오늘은 경기 고양시를 찾았습니다. 격전지와 험지를 공략하는 모습이에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충남 홍성과 천안을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른바 '정권심판 벨트'에 집중하는 모습이에요?

이재명 대표, 천안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내정과 출국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은 대사 임명과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 법무부 장관 등을 고발하고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민주당의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여야가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부터 짚어보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는 재판도 가야 되고 혼자 선거를 지휘하기 어렵지만, 저는 이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불려 나온 당 대표"라고 말했습니다. '원톱' 선대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 전 위원장은 현재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상태인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아직 비례 후보가 결정 안 된 상태"라며 "많은 분들이 힘을 합쳐 일했으면 좋겠다"고 즉답은 피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카드,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현재 233개 지역구에서 후보가 확정됐는데요. 애초 우려했던 용산·검사 출신 인사들의 무리한 공천은 현실화하지 않았지만, '현역·친윤 불패' 지적은 여전한데요?

민주당도 조만간 선대위를 출범시킬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톱' 선대위가 거론되는 것과 달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3톱' 체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3톱' 체제, 어떻게 보십니까?

김부겸 전 총리 측에선 앞서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맡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가 조금 전 선대위 합류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배제 등에 항의하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던 고민정 의원이 오늘 최고위에 복귀했습니다. 사의를 밝힌 지 13일 만인데요.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복귀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고 의원의 최고위 복귀의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공천에서 '컷오프' 된 후 잔류를 선택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 한동안 침묵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SNS에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 이재명 대표가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며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라고 했는데요?

오늘 밤 발표되는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입니다. '비명' 현역인 박용진 의원과 '친명' 도전자 정봉주 전 의원의 결선 결과인데요. 박 의원이 하위 10% 페널티에도 불구하고 생환할 것이냐,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더불어민주연합이 어제 시민사회 몫 4명의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사실상 당선 확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비례 1번이 확정된 전지예 후보의 이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 후보는 한미연합훈련 반대 시위 등을 벌여온 반미 단체에서 활동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노골적인 종북 인사"라고 비판했어요?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도 오늘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선언해 이 지역 현역인 민주당 친명계 민형배 의원과 경쟁하게 됐는데요. 민주당 전 대표와 현 민주당 대표 측근을 놓고 광주 민심은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역구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일대일 구도를 깨지 않고, 비례 의석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지민비조'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협력 관계로 규정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한 파이가 더 커지고 있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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