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아파트서 불…거동 불가능한 중풍환자 숨져

군포시 아파트서 불…거동 불가능한 중풍환자 숨져

어제(8일) 오전 7시 1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9층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또 입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거동이 불가능한 중풍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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