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보이스피싱 피해액 1,710만원…대출빙자 사기 많아
1인당 보이스피싱 피해액 1,710만원…대출빙자 사기 많아
지난해 1인당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전년보다 1.5배 늘며 고액 피해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65억 원으로, 전년보다 514억 원 늘었습니다.
피해자는 11,503명으로 전년보다 10% 줄었지만 1인당 피해액만 따지면 1,710만 원으로 1.5배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피해 금액은 60대가 704억 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20대 이하와 30대 피해액이 각각 130억 원 넘게 늘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대출 빙자형 사기, 가족이나 지인 사칭, 정부기관 사칭 순으로 피해액이 많게 나타났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지난해 1인당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전년보다 1.5배 늘며 고액 피해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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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11,503명으로 전년보다 10% 줄었지만 1인당 피해액만 따지면 1,710만 원으로 1.5배 증가했습니다.
연령별 피해 금액은 60대가 704억 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20대 이하와 30대 피해액이 각각 130억 원 넘게 늘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대출 빙자형 사기, 가족이나 지인 사칭, 정부기관 사칭 순으로 피해액이 많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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