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홍영표 탈당…"민주연대 구축하고 새미래와 협력"

'친문' 홍영표 탈당…"민주연대 구축하고 새미래와 협력"
[뉴스리뷰]

[앵커]

공천에서 배제된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정치적 학살'이라고 주장하며 탈당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미 탈당한 의원 3명과 연대하고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친문 좌장' 격인 홍영표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가짜 민주당'이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내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입니다.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입니다."

홍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출마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또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김종민, 박영순 의원과 함께 '민주연대'를 꾸릴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네 의원은 민주연대의 취지와 활동 방향을 소개하며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협력 방안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미래도 저희가 당연히 같이 힘을 합해야 되고…."

이낙연 대표는 오는 10일 광주에서 출마 지역구를 발표할 예정인데, 광주 서을이 거론됩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저의 출마 지역구를 발표하겠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지지율에서 선전한다는 평가를 받는 조국혁신당.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경쟁을 피하기 위해 비례 선거에 집중하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저희들이 미는 게 하나 있어요, 그래서. 지민비조라고.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경기 화성시을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반도체벨트 공략을 위한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성수·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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