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자 "가자 휴전협상 타결 임박...하마스 서명만 남아" / YTN

  • 6개월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과 인질 협상이 하마스의 서명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런 상황에서도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난민촌을 공습해 사망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동우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구호 트럭 참사 이후 안갯 속으로 빠져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과 인질 협상이 하마스의 서명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각 2일 "가자지구 휴전은 시급한 상황이며 협상안이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미 이 협상안을 수용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만약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수용한다면 가자 지구에서는 6주 동안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대상은 병자와 다친 사람, 노약자와 여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종 타결이 이뤄지기까지는 협상이 성사된 것이 아니라면서 "틀이 마련돼 있고 이스라엘은 여기에 서명했으며, 이제 공은 하마스에 넘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인도적 식량 지원 등 다른 논의들 역시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10일 시작하는 라마단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40일간의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10명을 풀어주는 내용의 협상안을 최종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구호 트럭 참사 발생 직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의 실패로 귀결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어 협상 타결 여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라파의 난민촌을 공습했다고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난민촌을 공습해 적어도 11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공습으로 라파 지역의 에미라티 병원 인근 난민 텐트 일부가 타격을 받았으며 사망자 중에는 병원 구급대원과 간호사도 1명씩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 부상자는 50명에 달한다고 보건부는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동안 ... (중략)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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