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월대보름 밤부터 전국 비, 눈…빙판길 주의

  • 4개월 전
[날씨] 정월대보름 밤부터 전국 비, 눈…빙판길 주의

[앵커]

정월대보름인 오늘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 감상은 어렵겠는데요.

밤부터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빙판길을 주의해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이번 주 내내 맑은 하늘 기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오늘도 흐린 하늘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아침에 비해서 기온이 제법 오르면서 공기는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요.

광주 8도, 부산 9도로 예년 기온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오늘은 주말이자 정월대보름인데요.

종일 하늘이 흐려, 일부 중부지방만 구름 사이로 희미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월출 시각 18시 3분이 되겠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에 또 한 번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제주산간에는 최고 15cm, 경기북부와 강원, 전북동부에 1~5cm, 서울을 비롯한 경기남부와 충북, 전남내륙과 영남내륙에는 1~3cm 안팎의 눈이 쌓이겠고요.

비의 양은 제주도에 10~40mm, 그 외 대다수 지역은 5mm 안팎에 그치겠습니다.

눈, 비는 내일 아침 중에 모두 그치겠고요.

낮에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휴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1도, 낮기온은 8도가 예상됩니다.

다음주 후반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3월 초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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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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