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에 역전승…23연패 탈출

  • 4개월 전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에 역전승…23연패 탈출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2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승리는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 이후 무려 105일 만입니다.

주포외 야스민이 3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한비와 박정아가 38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여자부 최다 연패를 기록 중이던 페퍼저축은행은 팀 내 '괴롭힘 의혹'까지 터진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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