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연기학원 이어 미용실 ‘먹튀’ 논란?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가수이자 배우로 유명한 임창정 씨. 최근에 먹튀 논란에 시달렸었는데 이번에 다른 이야기도 또 불거졌어요. 허주연 변호사님. 미용실 먹튀 논란이 어제오늘 많이 문제가 됐는데 이것이 무슨 이야기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이번에는 미용실입니다. 그러니까 임창정 씨가 판교 쪽에 자기가 이름을 자기가 이름을 걸고 미용실을 오픈했다고 하면서 홍보를 많이 했었는데요. 이 미용실이 설 전에 혜택을 많이 주겠다고 하면서 고액의 회원권들을 구매할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고 합니다. 100만 원, 130만 원 이 정도 고액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회원 수를 갑작스럽게 불려놓고 계속해서 영업을 할 것처럼 하더니 갑작스럽게 폐업 신고를 했다는 겁니다. 이른바 먹튀 논란이 불거진 건데요. 논란이 불거지니까 임창정 씨는 홍보만 했을 뿐이고 사업주체는 따로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임창정 씨는 전혀 몰랐다는 이야기들이 대표의 이야기에서 나오고 있어요. 아직까지 임창정 씨가 공식 입장을 이야기하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그런데 그 이전에도 임창정 씨 이름으로 열었던 연기 학원에도 굉장히 비슷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임창정 씨가 내 이름으로 연기 학원 열었다고 하면서 학원생들 모집했는데 이 학원이 망하고 나서 출연료가 3천만 원 정도 지급이 되지 않고 임직원들 월급이나 퇴직금도 정산이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됐는데 운영하던 전 대표는 똑같이 임창정 씨는 운영에는 전혀 관계한 바가 없고 홍보만 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작년에 불거졌던 주가 조작 논란도 유사한 구조입니다. 열심히 홍보하고 축하 파티에도 참석했지만 자신도 피해자고 나는 주가조작이나 업체 운영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임창정 씨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유사한 구조의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잖아요. 사기죄가 성립한다고 하더라도 임창정 씨에게 최소한 공모나 방조의 혐의를 지을 수 있을지는 수사기관에서 판단할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유사한 사건이 벌어진 다는 것이 임창정 씨한테는 그렇게 좋은 신호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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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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