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개월 전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YTN이 정기 여론조사로 민심을 읽어보는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운영을 더 잘한다는 유권자는 40%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더 잘한다는 30%보다 많았습니다.

총선 예상 득표율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이전보다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월 총선 공천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어느 정당 대표가 더 당을 잘 운영한다고 생각하는지, YTN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더 잘하고 있다는 유권자는 40%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더 잘한다는 30%보다 많았습니다.

조사가 진행될 무렵부터 갈등을 표출하기 시작한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대표는 6%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보수뿐 아니라 중도에서, 이재명 대표는 진보층에서 잘한다는 답변이 더 많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위원장이 더 잘한다 85%,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이 대표가 잘한다 71%로, 지지층 안에서도 한 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세에선 민주당의 약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때와 같은 37%였고, 민주당은 2%포인트 낮아진 36%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총선 지역구에서 투표할 정당은 국민의힘 36%, 민주당 34%, 개혁신당 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은 국민의힘 위성정당 31%,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 25%, 개혁신당 7%였습니다.

올해 총선 구도를 놓고는 그동안 야당에 더 힘을 실어주는 선거란 의견이 우세했지만, 이번에는 이른바 '정권 견제론'(44%)과 '야당 심판론'(42%)이 팽팽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거라고 보는 유권자는 직전 조사 때보다 6%포인트 오른 26%, 민주당이 더 많이 얻을 거란 응답은 5%포인트 내려간 31%로 여야 격차가 크게 줄었습니다.

양당이 비슷할 거란 의견은 29%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35%가 잘한다고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57%였습니다.

현 정부가 의료계 반발에도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이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 : 이은경

그래픽 : 박유동 김효진





YTN 안윤학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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