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해외 부동산 펀드, 홍콩ELS와 달라"

  • 5개월 전
금융위원장 "해외 부동산 펀드, 홍콩ELS와 달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홍콩 주가연계증권, ELS에 이어 대규모 손실 위험이 우려되고 있는 해외 부동산 펀드에 대해 "만기가 분산돼 홍콩ELS와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15일) '기업금융 지원방안 관련 은행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해외부동산 펀드는 만기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분산이 돼 있고, 대부분 기관투자자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갖고 있는 손실 요인에 비해 크지 않아 손실 흡수능력이 훨씬 있으니까 그렇게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해외부동산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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