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횡령' 박수홍 친형 1심서 징역 2년…구속은 면해

  • 3개월 전
'출연료 횡령' 박수홍 친형 1심서 징역 2년…구속은 면해

십수 년에 걸쳐 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약 4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진홍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4일) 서울서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진홍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기소된 금액 절반 정도인 20억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하며 "장기간에 걸친 범행으로 회계의 불투명성이 증대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1억원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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