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오는 21일 내한…영화 홍보 투어
’듄’ 감독 2개월 만에 재방문…"한국 관객 감사"
해외 유명 배우·감독 내한…"한국 관객 잡아라"
최근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해외 거장 감독들과 배우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각종 홍보 행사는 물론 세계 첫 시사회를 열며 국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이달 한국을 찾습니다.
SF 영화 '듄'의 속편 개봉을 앞두고 주요 출연진과 감독이 내한하기로 한 겁니다.
지난해 12월 국내 관객들과 만났던 드니 빌뇌브 감독은 두 달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드니 빌뇌브 / '듄' 감독(지난해 12월) : '듄친자(듄에 미친 자)'라는 말에 대해 들어봤어요. 한국분들이 이렇게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것을 알게 돼서 정말 감동했죠.]
할리우드에서 이제 한국은 홍보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됐습니다.
영화 '아가일'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시사회를 열며 국내 관객 잡기에 나섰고,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 '아가일' 엘리 콘웨이 역 : 한국 영화를 보면 생전 처음 보는 느낌이에요. 정말 혁신적이에요. 영화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것도 이해가 가요. 완전 혁신적이고 독특하며 감동적이며 흥미진진한 영화거든요.]
건강상 이유로 내한하지 못한 매튜 본 감독은 화상 간담회를 자청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매튜 본 / '아가일' 감독 : 이상하게도 한국은 한 번도 방문한 적은 없지만 마치 제 2의 고향 같아요. 한국에서 영화 상영을 제일 처음 시작한 이유기도 하죠. 이 영화를 지지해주고 즐겨줄 누군가가 있을 것 같다고 느끼거든요.]
이처럼 할리우드가 한국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영화 시장 규모가 전 세계 10위 안에 드는 데다 SNS와 유행에 민감한 관객들의 성향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헌식 / 문화 평론가 : 한국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 마케팅. 인터넷 마케팅을 활발히 해서 영화 초기 흥행을 위해서는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할리우드 배우 파업 종료에 따라 올해 굵직한 작품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객을 잡으려는 영화계 움직임은 더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 : 유창규 PD
영상... (중략)
YTN 차정윤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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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감독 2개월 만에 재방문…"한국 관객 감사"
해외 유명 배우·감독 내한…"한국 관객 잡아라"
최근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해외 거장 감독들과 배우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각종 홍보 행사는 물론 세계 첫 시사회를 열며 국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이달 한국을 찾습니다.
SF 영화 '듄'의 속편 개봉을 앞두고 주요 출연진과 감독이 내한하기로 한 겁니다.
지난해 12월 국내 관객들과 만났던 드니 빌뇌브 감독은 두 달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드니 빌뇌브 / '듄' 감독(지난해 12월) : '듄친자(듄에 미친 자)'라는 말에 대해 들어봤어요. 한국분들이 이렇게 영화를 사랑해주시는 것을 알게 돼서 정말 감동했죠.]
할리우드에서 이제 한국은 홍보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됐습니다.
영화 '아가일'은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시사회를 열며 국내 관객 잡기에 나섰고,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 '아가일' 엘리 콘웨이 역 : 한국 영화를 보면 생전 처음 보는 느낌이에요. 정말 혁신적이에요. 영화가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것도 이해가 가요. 완전 혁신적이고 독특하며 감동적이며 흥미진진한 영화거든요.]
건강상 이유로 내한하지 못한 매튜 본 감독은 화상 간담회를 자청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매튜 본 / '아가일' 감독 : 이상하게도 한국은 한 번도 방문한 적은 없지만 마치 제 2의 고향 같아요. 한국에서 영화 상영을 제일 처음 시작한 이유기도 하죠. 이 영화를 지지해주고 즐겨줄 누군가가 있을 것 같다고 느끼거든요.]
이처럼 할리우드가 한국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영화 시장 규모가 전 세계 10위 안에 드는 데다 SNS와 유행에 민감한 관객들의 성향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김헌식 / 문화 평론가 : 한국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 마케팅. 인터넷 마케팅을 활발히 해서 영화 초기 흥행을 위해서는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할리우드 배우 파업 종료에 따라 올해 굵직한 작품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객을 잡으려는 영화계 움직임은 더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 : 유창규 PD
영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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