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 전
귀성길 대신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로 공항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번 명절에 인천공항을 통해 떠나는 여행객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을 것 같다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인천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인천공항은 보시는 것처럼 여행객들로 가득합니다.

저희가 오전부터 이곳에 있었는데 각자 짐을 꾸려 나온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의 해외 여행객이 많았는데요,

직장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가 오랜만에 함께 여행을 가는 모녀도 있었고,

40년 지기 친구 가족들과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주은 / 대전 봉명동 : 가족들하고 같이 가는 여행이다 보니까 힐링도 많이 될 것 같고, 많이 먹으면서 그렇게 지낼 것 같아서 피로 같은 것도 풀리고 재밌게 놀다 올 것 같습니다.]

[문정열 / 서울 구로동 : (여행이) 추억이 많이 됐으면 좋겠고요. 나중에 아이들이 컸을 때 저희가 어떻게 갔다 왔다는 걸 많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의 사랑이라는걸.]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에 참여한 5명 중 1명, 이번 연휴에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어제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97만6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19만5천 명꼴로, 작년보다 무려 53%가 늘어난 숫자입니다.

공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번 연휴에 몰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늘로, 10만4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떠납니다.

도착 여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에 가장 많습니다.

이번 연휴 승객이 급증한 건 전국 다른 공항도 마찬가집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전체 117만여 명이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고,

국내선은 90만 명, 국제선은 27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포공항은 연휴 첫날인 오늘, 김해공항은 모레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신분확인과 보안검색대 등에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임시주차면을 확보해 혼잡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촬영기자: 우영택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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