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온화하지만…초미세먼지로 하늘은 답답

  • 5개월 전
설 연휴 온화하지만…초미세먼지로 하늘은 답답

[앵커]

이번 설 연휴 귀성, 귀경길은 무난한 날씨가 되겠지만, 일부 눈비가 내리고 안개도 끼면서 운전할 때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돼 연휴 내내 초미세먼지도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에 대체로 온화하겠지만, 일부 눈비가 내리고 공기 질이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휴 초반은 날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도 최고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설 당일 오후부터는 충청과 호남 등으로 약하게 비나 눈이 내릴 걸로 보입니다.

서쪽 지역 곳곳으로는 도로 살얼음이 끼겠고, 밤사이엔 내륙에서 안개도 짙어지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이 대체로 날씨는 맑겠습니다. 다만, 10일 오후부터 11일 아침까지 서쪽 지역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휴 후반부에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온화하던 날씨가 다소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오후부터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적으로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공기는 매우 탁할 전망입니다.

서쪽 지역으로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겠고, 연휴 첫날부터 경기 남부와 충청 등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점차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돼, 연휴 내내 답답한 하늘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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