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모집난'에 결국...태백 유일한 대학에 생긴 일 [지금이뉴스] / YTN

  • 7개월 전
강원도 태백에 있는 유일한 대학이었던 강원관광대학교가 이달 말 개교 30년 만에 자진 폐교합니다.

교육부는 강원관광대 학교법인인 분진학원의 폐교 신청을 인가해 오는 29일 학교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강원관광대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분진학원은 재정 여건 악화,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난해 9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겠다고 결정한 분진학원은 이후 학내 구성원·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달 12일 교육부에 자진 폐교를 신청했습니다.

전문대가 자진 폐교하는 것은 2018년 2월 경북 소재 대구미래대 이후 두 번째입니다.

그간 폐교한 다른 전문대학들은 회계부정 적발·재정여건 악화 등으로 교육부에서 폐쇄 명령을 받고 문을 닫았습니다.

1995년 강원도 태백에 문을 연 강원관광대는 2000년대 이후 줄곧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는 간호학과만을 남기고 모든 신입생 모집 절차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교육부는 남은 간호학과 재학생 300여 명에 대해서는 충북 음성에 있는 강동대와 강릉영동대로 특별 편입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자ㅣ지 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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