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불출마’…용핵관은 與 ‘양지’로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설주완 새로운미래 당대표 정무실장,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김경율 비대위원은 누구 말 듣고 판단할 사람이 아니라는 한동훈 위원장 이야기. 그리고 김경율 비대위원은 비공식적으로도 대통령실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 오롯이 본인 생각이고 총선에 나가는 것보다는 비대위원 역할을 하는 것이 오히려 당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 한 겁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런데 이제 김경율 비대위원의 불출마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그 시점의 미묘함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직 후보자로 응하는 응모 절차가 지금 이미 끝났습니다. 앞으로 이제 심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응모를 안 했다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가장 접전지가 될 수 있는 곳에 용기를 내서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던 분이 느닷없이 불출마를 선언하다 보니까 왜 갑자기 불출마로 입장을 바꾸었을까 하는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는 것이고요. 한 가지 눈여겨볼 것은 어제 자로 아마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대담을 녹화를 했고 앞으로 이틀 후면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이 앞장서서 제기했던 김건희 여사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이 지금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김경율 비대위원이 앞으로 본격적인 공천 심사를 앞두고 한동훈 위원장의 어떤 부담도 덜어주고 그리고 용산을 향해서 자신이 먼저 이야기했던 것에 대한 어떤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불출마를 선택했을 수도 있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결단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시점의 미묘함 그리고 상황 이런 것 때문에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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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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