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276만대 수출…8년 만에 최다

지난해 자동차 276만대 수출…8년 만에 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 196개국에 276만대를 수출하며 8년 만에 최다 자동차 수출 물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6곳이 지난해 수출한 자동차는 276만 3,499대로 재작년보다 20.1% 늘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 수출한 자동차가 130만 5,991대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와 호주, 독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러시아의 경우 전년 대비 94.3% 급감한 808대에 그쳤고, 중국과 일본에도 3,000대를 채 팔지 못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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