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여야, 공천 심사 본격화…제3지대 파급력 관심

  • 4개월 전
[일요와이드] 여야, 공천 심사 본격화…제3지대 파급력 관심


총선이 8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공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제3지대 출범 본격화로 선거제 개편 마무리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장윤미 변호사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내일부터 총선 출마자에 대한 컷오프 여론조사에 들어갑니다. 조사결과에 따라 하위 10%를 받는 교체 대상 7명의 윤곽이 가려집니다. 동일 선거구 3선 중진에게 페널티를 부여하는 이번 공천룰, 합리적이라고 보세요?

총선을 80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공천 전략짜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이해찬 전 대표와 비공개로 만났는데요. 친명 공천 논란을 불식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입니다. 두 사람의 회동, 어떻게 보셨습니까?

비명계의 연쇄 탈당과 자객 공천 논란, 그리고 인천 계양을 '빅매치'까지 이 대표의 해법이 절실한 상황인데요. 비례대표 선거제 방식을 두고도 당내 잡음이 나옵니다. 준연동형이나, 병립형이냐, 고민 중인데 민주당이 아직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국민의힘 입장도 정리해주신다면요?

결국 준연동형 선거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제3지대 소수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이 걸려있는 건데요. 국민의힘은 '플랜B'를 언급하며 위성정당 가능성까지 거론한 상황입니다. 여야가 어떻게 결론 낼까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 본격 닻을 올렸습니다. '개혁'을 중심 키워드로 강조하면서 당 정체성을 '보수·진보·자유 정당'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굉장히 넓은 스펙트럼인데요. 벌써 당원 5만 명을 확정한 개혁신당, 파급력 있을까요?

이준석 대표 "빅텐트 골든타임을 지났다"고 말하면서도 3가지 조건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연대 가능성을 살려뒀는데요.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은 "제3지대가 합치면 50석은 가능"할 거라 전망했습니다. 가능성 있다 보세요?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불출마 뜻을 굽힐지도 관심입니다. 오늘 전북을 찾았는데 "동지들의 출마 요구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고 한 건데요. 인천 계양을이나 광주 등이 거론되는 상황인데 어떤 결정 내릴지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 대응을 두고 여당 내부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영입 인사와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총선 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주장과, 정치 공작물의 결과라는 대통령실과 주류의 주장이 공존하고 있는데요. '정치 신인' 한 위원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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