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아기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검찰 송치

출산한 아기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검찰 송치

출산한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아기를 낳았는데 탯줄을 자르지 못했다"고 직접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닐에 싸인 채 숨진 영아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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