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란 공습"…이틀 전 피격의 보복인 듯

"파키스탄, 이란 공습"…이틀 전 피격의 보복인 듯

인접국 이란의 공격을 받은 파키스탄이 현지시간 18일 오전 이란 남동부에 있는 시스탄-발루치스탄주를 공습했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에서 "테러리스트 은신처들에 대한 일련의 정밀 타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또 "이란 주권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이틀 전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진 공습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이번 공격으로 여성 3명과 어린이 4명이 숨졌지만 모두 이란 국적은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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