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 3인방, '미래대연합' 창당…14일 발기인대회

'민주당 탈당' 3인방, '미래대연합' 창당…14일 발기인대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오늘(12일) '미래대연합'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로 가는 개혁세력의 힘을 다 합치겠다"며 "이낙연 전 대표와 그밖에 신당을 추진하는 여러 세력과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화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경우, 늦어도 설 전까진 빅텐트 신당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엔 제3지대 세력 중 하나인 '당신과함께' 소속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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