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의 경기필 출항…'청룡의 해' 알리는 음악회

  • 4개월 전
김선욱의 경기필 출항…'청룡의 해' 알리는 음악회

[앵커]

2024년 새해는 음악회와 함께 맞이하는 건 어떨까요?

특히 올해는 서울시향의 얍 판 츠베덴과 경기필하모닉의 김선욱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가 예정돼 있어 클래식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피아니스트로 더 익숙한 지휘자 김선욱이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임 예술감독 임기를 시작합니다.

취임 기념 음악회는 성장과 관련된 '브람스 교향곡 1번'을 포함해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젊다 보니까, 저도 많이 배우고 그리고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새롭게 시작하는 경기 필 시즌에 첫 협연자로 선생님을 모시기에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임기는 2년, 올해는 5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선보이는데,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임 감독 얍 판 츠베덴은 스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오는 25일과 26일로 예정된 취임 연주회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선보입니다.

"이제 우리는 매일 매시간 우리의 실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 자체로 여정이며 그것이 제가 이곳에 온 이유이자 서울시향이 저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정치용의 지휘로 국악관현악 주요 레퍼토리를 선보입니다.

하프 연주자 황세희와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크레즐 등과 협연 무대를 꾸렸습니다.

국립정동극장은 '용솟음'이라는 주제로 뮤지컬과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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