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태영건설 "자구안 모두 이행"…워크아웃 개시되나

  • 5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태영건설 "자구안 모두 이행"…워크아웃 개시되나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워크아웃 신청한 태영건설이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제시했던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채권단의 요구대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나머지 890억 원을 태영건설에 납입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워크아웃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있는 걸까요?

태영그룹이 기존 4대 자구안을 이행키로 하면서 워크아웃까지는 '추가 자구안'이란 관문이 남게 됐습니다. 지주회사 TY홀딩스의 대주주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인데 그간 태영이 지분 제공을 망설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부는 태영 측의 실효성 있는 자구노력 의지가 확인되면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11일에 열릴 예정인데 남은 변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해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2019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 상황이 계속됐던 가운데 3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늘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요?

30대만큼이나 5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도 높았습니다. 이에 비해 2021년과 2022년에 6%가 넘었던 20대 이하의 매입 비중은 지난해 4.5%로 눈에 띄게 줄었는데 주택 매수에 신중해진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상반기 회복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침체기에 빠지는 이른바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는데 올해 집값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어들 예정인데 전월세 시장 영향은 어떨까요?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중요 변수 중 하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아닐까 싶은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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