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전 부산→울산→부산…피의자 김 씨의 수상한 동선?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바로 피의자 김 모 씨입니다. 저희가 이제부터 음모론, 설설설이 아닌 팩트 위주로 한 번 이 사건 중심을 좀 잡아보겠습니다. 먼저 최병묵 위원님. 오늘 부산경찰청 수사본부가 흉기는 일반적인 자루 칼. 등산용 칼을 개조한 거다. 일부에서 나무젓가락 아니냐는 이른바 음모론이 나오니까 경찰도 이례적으로 팩트를 좀 바로잡았습니다.

[최병묵 정치평론가]
경찰이 현재 수사 단계인데 사실은 저 수사 단계라는 것은 피의자가 이야기하는 것을 다 믿을 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다 배척하기도 어려운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하나하나 이제 확인해가는 과정이라고 보이는데. 지금 이제 일부 누리꾼이나 아니면 일부 유튜버들 이런 데에서 넘겨짚고 저런 이야기를 한다든가. 의도적인 가짜 뉴스를 만드는 것도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도 저런 것들을 봐가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굉장히 많아요.

왜 그러냐면 아무 근거도 없이 보이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런 것을 이렇다더라, 약간 카더라 식 보도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 좀 확인해가면서 보도를 하고. 만약에 그렇지 않을 경우에 경찰이 확인이 됐다든가 아니면 확인이 안 됐으면 현재 확인해 가는 과정이라든가. 이렇게 해서 가짜 뉴스를 좀 없애는 방향 쪽으로 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왜 그러냐면 이것은 사안의 성격상 가짜 뉴스가 횡행하기 아주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경찰이 수사에 못지않게 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진영 간 가짜 뉴스 대결 비슷한 이런 양상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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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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