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에 추가 '낙서 테러' 신고…모방범 추정

  • 5개월 전
경복궁 담벼락에 추가 '낙서 테러' 신고…모방범 추정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또 다른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10시 20분쯤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가 추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곳은 첫 번째 낙서로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던 영추문 인근입니다.

새 낙서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영화 공짜'라는 문구가 쓰인 낙서의 모방 범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초 낙서는 용의자 두 명 이상의 소행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경복궁 #낙서 #영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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