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텔 화재 90분만에 진화…부상자 42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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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텔 화재 90분만에 진화…부상자 42명 병원 이송

[앵커]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 3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총 42명으로, 이 중 2명은 중상자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장윤희 기자!

[기자]

네, 조금 전 소방당국이 현장 브리핑에서 화재 상황과 진압 경과를 밝혔습니다.

불이 난 곳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18층짜리 대형 호텔입니다.

신고가 들어온 시간은 오후 9시쯤인데요.

최초 신고는 호텔 1층 기계식 주차장과 호텔 연결 천장 부분에서 나타난 불꽃을 보고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근 소방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후 10시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약 90분만에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 겁니다.

소방 대응 단계도 현재는 1단계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인명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40명 총 42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중상자 2명은 골절과 화상을 각각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투숙객 중 일부는 인근 논현동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과 함께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압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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