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차량에 치여 뇌사' 새 신랑 끝내 숨져…장기기증 결정

  • 7개월 전
'무면허 음주차량에 치여 뇌사' 새 신랑 끝내 숨져…장기기증 결정

지난 13일 새벽 휴가 나온 군인의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30대 A씨가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이후 긴급수술을 받고 충북대병원에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회복 가능성이 적다는 소견으로, 오늘(15일) 오전 9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아내와 가족들은 결혼한 지 2달밖에 되지 않은 새 신랑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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