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6년 1,484억원'…류현진·김하성 뛰어넘었다

  • 8개월 전
[이슈+] '6년 1,484억원'…류현진·김하성 뛰어넘었다


미국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 후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궈온 이정후 선수의 다음 행선지가 드디어 정해졌습니다.

역대 한국인 타자 중 최고 수준의 파격적 대우를 받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민훈기 야구 해설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천300만 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MLB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이지 않습니까?

예상을 뛰어넘은 이정후 선수의 몸값에 미국 현지는 물론이고요. 일본의 요시다 선수를 능가한 계약 조건이란 점에서 일본도 놀란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정후 선수의 혈통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고요?

이정후 선수와 계약한 샌프란시스코의 정성도 화제입니다. 지난 10월 샌프란시스코 단장이 직접 고척돔을 찾아 이정후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기립박수를 친 일화는 유명한데요. 이미 그때부터 가장 적극성을 보였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이정후 선수와 계약한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MLB 구단 중에서도 명문 구단으로 알려져 있기 합니다만, 최근 2년 동안은 자존심에 좀 상처가 난 상황이었잖아요?

위기라면 위기라고 볼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특히 이정후 선수에게 지극 적성을 보인 건, 이정후 선수의 어떤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일까요?

특히 이번 계약 사항을 보면 눈에 띄는 조항이 있습니다. 바로 '4년 뒤 옵트아웃' 조항인데요. 이정후 선수가 계약에 이 조항을 넣은 건, 김하성 선수의 조언 덕분이 아니었겠느냐란 평가가 나오던데 옵트 아웃이란 게 뭔가요?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언론에 따르면 최종 계약 발표는 15일 이후에 한다고 합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이 신체검사를 한 후에 최종 발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계약 소식과 함께 화제를 모은 또 하나의 소식은, 이정후 선수가 MLB 본토 개막 전부터 김하성 선수와 맞대결을 한다는 겁니다. 두 사람은 한국프로야구 영웅 군단에서 함께 뛰던 아주 절친한 선후배였죠?

한편, 이정후 선수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 친정팀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에도 큰 선물을 남기게 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무려 1년 선수단 예산을 남기게 됐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얘긴가요?

끝으로, 이정후 선수의 미국 생활은 어떨지 전망해보겠습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몸값…한편으론 그만큼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이정후 선수, 잘 적응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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