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윤정부 성공 이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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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윤정부 성공 이뤄달라"


국민의힘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친윤·중진 의원의 첫 희생 선언입니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상민 의원과 만남을 가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성교 건국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혁신위의 '희생 요구'를 받아온 장제원 의원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 의원은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위해 윤석열 정부 성공시켜주시길 바란다"고 했는데요. 먼저 장 의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그간 수십 대의 버스까지 동원해 산악회 행사로 세를 과시하는 등의 모습으로 혁신위 요구에 반발했던 장 의원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시사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지난 6일 윤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 불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재계 총수 등과 부산을 찾아, 장 의원과 점심을 함께한 것 등이 변곡점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하는데요. 이때 대통령과 교감이 오갔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사실상 '불출마' 물꼬를 트면서 친윤계 핵심들도 뒤를 따를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만일 장 의원의 '총선 불출마'가 현실화한다면, 장 의원의 향후 정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기현 대표, 최고위에 참석해 혁신위의 '희생 요구'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은 내려놓겠다"고 답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김 대표의 행보도 '불출마나 험지 출마' 쪽으로 기울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김 대표, 오늘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는데 결단을 고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눈길을 끈 건 김 대표의 거취를 두고 김 대표 면전에서 김병민 최고위원과 김석기 최고위원 등이 서로 '신경전'을 벌인 점인데요. "이 자리의 누가 혁신위 요구에 답을 내놓았냐"는 김병민 최고위원의 작심 발언에 김석기 최고위원이 반발했고, 김가람 최고위원은 "본인들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서 대안없이 당 대표를 내치자고 한다"며 비판했어요?

이런 가운데 그간 침묵해오던 친윤 초선들이 '김기현 체제' 퇴진을 요구해 온 비주류 인사들을 향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친윤 초선 10여 명은 의원 단체 메신저 방에 잇달아 'X맨' '자살 특공대' '좀비정당'이라는 용어까지 써가며 김기현 체제 옹호에 나섰고요.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이용, 배현진 의원 등도 SNS에 김기현 체제 옹호에 나섰다는 점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만일 이런 친윤 초선들의 집단 반발이 이른바 '윤심'이라면 김기현 대표,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시사에도 끝까지 대표직을 고수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당 지도부, '공관위 조기 출범'을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공관위 출범 후 '현역 컷오프 명단'이 돌 경우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 단속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공관위 조기 출범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당 지도부가 공언은 했습니다만, 김 여사 특검법이 맞물린 상황에서 공관위 조기 출범이 가능할까요?

이낙연 전 대표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이 전 대표의 제안을 계기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난 건데요. 이상민 의원이 전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전 대표, "훌륭한 분들을 모아 세력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주당을 대체하는 정당이 필요하다"는 등의 입장을 전했다고 하거든요. 사실상 민주당과 '헤어질 결심'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상민 의원의 이런 발언들과 달리, 이낙연 전 대표, 이후 이어진 언론인터뷰를 보면 이상민 의원과의 연대한 신당과 관련해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며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 3총리 연대설과 관련해 "그런 것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3총리와 연대와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없다"고 했는데요. 세 총리의 연대설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은 사쿠라 노선"이라는 게 김민석 의원의 비판인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낙연 전 대표는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했는데요.

친명계는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의 연대 성공 가능성을 일축하기도 했는데요. 장경태 의원은 "낙준 연대가 아닌 낙석 연대"라고 비꼬았고, 김민석 의원은 "단 한석도 못 얻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거든요. 친명계의 이런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두 전직 대표의 연대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도당에 '500만원' 특별 당비를 납부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론이 나오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행보이다 보니 더 관심이 가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금태섭 전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함께 창당을 선언한 '새로운선택'이 '병역 성평등'을 첫 정책으로 들고나왔습니다. 다시 말해 여성도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건데, 어떻게 보세요? 일각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의 '청년 정책'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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